3·1 만세운동의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린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영국 출신 캐나다 선교사,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석호필)입니다.
그는 만세운동이 시작된 첫날부터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본 군경이 제암리에서
만세운동에 참가한 주민들을 예배당에 가둔 뒤 불태우고
총격을 가한 사건이 벌어졌을 때,
그는 그 참혹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사진을 남겼습니다.
소아마비로 다리와 팔이 불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목발과 구두 밑창에 필름을 숨겨
해외로 전달하며 일본의 만행을 세상에
고발했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접하는 3·1 운동의
많은 사진은 바로 그가 찍은 것입니다.
석호필 선교사는 경성 감옥에 갇힌
세브란스 간호사 노순경을 면회하던 중,
여자 옥사 8호실에 갇힌 한 소녀를 만나 위로했는데,
그 소녀가 바로 유관순이었습니다.
감옥에서 자행되던 고문과 비인도적인 행위를
알게 된 그는 총독부를 찾아가 항의했으며,
일본 총리에게도 한국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는 단순한 기록자가 아니라 진실을 기록하는
행동가였습니다.
진실을 기록하는 것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역사를 바꾸는 힘이 됩니다.
석호필 선교사는 자신의 목숨을 내걸어 진실을 알렸고,
그 기록 덕분에 우리의 찬란한 역사는
기억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도 그날의 함성을 생생히
마주할 수 있습니다.
진실을 기록할 용기
2025.03.29. 07: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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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기록할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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