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북,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아이유는 '불 피해 지원'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안동 출신 가수 영탁도 산불 피해 이재민과
구호 활동을 위해 1억원을 지원했고.
그룹 세븐틴은 10억원, 아이브는 2억원,
가수 겸 배우 이준호도 1억원을 기부하면서 온정을 나눴다.
기부 행렬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특정 연예인을 비난하는 일부 누리꾼도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SNS에서는
"기부 안 하는 연예인들은 뭐 하냐"면서
여기 해당하는 연예인의 목록을 만들고,
심지어 기부하지 않은 연예인들의 SNS를
찾아가 악플을 다는 이들도 있었다.
기부를 한 연예인에 대해서도 "그렇게 많이 벌면서
고작 이 금액이냐"며 조롱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이런 분위기는 연예인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기부라는 선행의 의미 자체를 퇴색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예인의 기부 문화를 좋게 보는 이들도
대부분 "기부는 개인의 선택"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연예인의 기부를 도덕적 의무로 여기고
이를 기준으로 연예인을 평가하고 압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한 방송 팬은 "연예인들은
'기부도 욕먹고, 안 해도 욕먹는'
상황에 처하기 십상"이라며 "선행이
강요되는 순간, 기부의 본래 취지는 사라지고,
보여주기식 기부로 변질될 우려가 커진다"고 했다.
기부는 개인의 자유이고 강요하거나 강요받을필요도없고
비난받을 이유도없다
비난하는 이는 자신은 기부를 했는지
알고싶다
내가 기부를 했다고해서 남들도 기부해야한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논리는 있을수도없다
연예인들의 이런 사건사고가 터지면
기부를 당연히 여기는 사람들도 이해할수가없다
이러니 차라리 안하고 욕먹는 연예인들이
더 많아지는게 참 씁쓸하다는 생각이듭니다
네이버 산불모금에 100억돌파
카카오는 95억모금
네이버 산불모금에 적은돈이지만
참여했네요
산불로인하여 수고하시는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