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네 뒷산에 다녀왔는데 다녀 오다보니 저희 동네에도 개나리가 폈더라구요.
어제 날이 참 파란만장했죠.
전날까지 이틀간 밤을 새고 들어온터라 그저께 귀가해서 잠들어 어제 늦은 시간에 일어났는데 밤사이 비가 내렸더군요.
동네 뒷산에 오르니 거긴 눈이 내렸더라구요.
그리고 바람이 엄청시리 불면서 추운 와중에 정상을 다녀오는데 화사하게 핀 개나리가 눈길을 사로 잡았네요.
꽃샘추위가 몰아쳐도 봄은 오긴 오나 봅니다.
어제는 오전까지 자고 일어나 오후에 산에 다녀와 다시 잠들었다 깨니 한밤이 되어 늦은 밤부터 다음주까지 넘겨야 할 자료 작업을 하고 있는데 3월말인데 꽃샘추위로 상당히 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