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그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 3월 25일, 그 영웅 중 한 분이신
김기열 어르신께서 아흔여섯 번째 생신을
맞이하셨습니다.
1950년 7월, 이리 농림학교 졸업을 앞둔
김기열 어르신은 갑작스레 학도병으로 징집되며
훈련도, 군복도, 무기도 없이
학생복과 운동화 차림으로 전장에
나서야 했습니다.
밤이 되면 빈 학교 강당에서 쪽잠을 자고,
새벽이면 다시 행군을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걸으면서도 쏟아지는 잠을 이기려 애써야 했습니다.
때로는 길옆 수로에 빠진 후에야 잠에서 깰 정도로
혹독한 여정이었습니다.
평양 입성 후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전세가 기울던 때에,
김기열 어르신과 그의 전우 최기호 님은
서로의 팔에 독수리 문신을 새겼는데 그 문신에는
이러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만약 내가 먼저 죽으면,
네가 이 문신을 보고 내 가족에게 소식을 전해 주고,
네가 먼저 죽으면, 내가 너를 찾아가겠노라."
전쟁이 끝난 후,
김기열 어르신은 1954년 하사로 만기 제대하며
화랑무공훈장 3개를 수여받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가 유공자 단체에서
30년 이상 활동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셨습니다.
"전장에서 죽음을 각오할 수 있었던 건
오직 내 나라 대한민국을 지켜야겠다는 생각 덕분이었습니다.
그 정신이 지금까지 저를 지탱해 온 기둥입니다."
어느 위대한 영웅의 생신
2025.04.04. 08: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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