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에 약을 먹고나서는....
그대로 약에 취했는지....
일어나니 오후 5시네요....
12시간을 잠에 빠져 있었다라고 밖에는....
약에 수면이랑 신경 안정제가 처방이 들어간 거 같네요.
그냥 하루가 그렇게 사라져버린 날이네요.
옷을 주섬주섬 입고서 밖에 나가니 바람이 너무 차가움이었네요.
자전거 라이딩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달렸는데 그 바람이 손이 시리게 했네요.
언제나 달리는 코스에는 농협도 있고 편의점도 있는... 작은 시골이네요.
편의점 가서 둘러 보고 나왔는데....
친구가 전화를... 받아보니 딸내미 마중 나왔다고 하길래
편의점 앞쪽에 친구 자동차가 있더라구요.
가서 잠시 이야기 하니.... 술에 취한건 아니냐고 하길래..
약에 취해 있었다고 했네요.
내일 의용소방대 일정이 있다고 내 이름을 올렸다고 하는데...
아마 이번 산불로 인해서 불끄기 체험이 있나 보더라구요.
좀 있으니 버스에서 딸내미가 내리는 걸보니 이제 각자 갈 길로...
그렇게 친구는 딸내미 태우고 집에 경주 넘어가는 고갯길 쪽이라...
황수탕... 쪽...
그렇게 가고 저도 자전거 라이딩으로 내려 왔네요.
바람이 너무 차갑게 느껴지는 저녁거리를 달리니... 아직 아픈게 그러하네요.
뜨끈한 국물이 있는 저녁은 아니지만요.
편안한 시간이면 합니다.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살포시 ~
휘리릭~
가족과의 단란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옵소예~
☆★ ♡♥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