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노르웨이산 골잡이,
알렉산데르 쇠를로트(29)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믿을 수 없는 득점 쇼를 펼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었습니다.
쇠를로트는 이날 경기에서 무려 네 골을 폭발시키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역사를 새로 쓰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지 불과 7분 만에
쇠를로트의 발끝에서 첫 번째 골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의 득점 감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9분, 팀 동료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그리고 놀라움은 여기서끝이 아니었습니다.
불과 2분 후인 11분,
쇠를로트는 또다시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이 세 골의 간격은 단 3분 57초!
이는 프리메라리가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안에
터진 해트트릭으로, 종전 기록이었던 2016-2017시즌
케빈 가메이로(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4분 44초를 무려 47초나 단축시킨 압도적인 기록입니다.
후반 28분, 그는 팀의 네 번째 골이자
자신의 네 번째 골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쿼드러플 골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