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해서 눈길을 사로잡는 벚꽃과 달리
그 열매는 검은 빛에 훨씬 가까운 검붉은 빛이 되어도
좀처럼 발견이 쉽지 않은데
살짝 붉게 변하기 시작한 버찌를 발견
와국에서는 티트체리인지 타트체리인지
과일로 먹는 개체들도 있지만
우리가 흔하게 보는 벚나무의 버찌는
아마도 약용 정도로 쓰이는 듯하니
보통은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아서 발견이 힘든지도 ^^
무튼 매화나무에 매실이 주렁주렁 달린 것을 보고
혹시나 벚나무에도 열매가 달리지 않았을까
무심코 봤다가 이렇게 버찌를 발견
시작은 이렇게 또 고운 빛깔일 때가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