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동생네 식구들하고 밥 같이 먹고 참외 하나 깍아서
먹으면서 다나와 잠시 둘러보고 있네요. 동네 시장에 야채나 과일을 파는
곳이 있는데 항상 카드는 안받고 현금만 받는 곳이 있어서 현금이 없으면
잘 안다니는 곳인데 어제는 장보면서 어머니께서 참외를 너무 좋아하셔서
박스로 한박스 사려고 했더니 3만원이라고 하길래 지갑을 보니 현금이 2만원만
있어서 계좌번호를 크게 적어놨길래 계좌이체 해주겠다고 하니 그럼 3만3천원을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같은 현금인데 왜 3천원을 더 지불해야 하냐 물었더니
계좌이체는 항상 10% 더 받는다고 하네요. 순간 이상한 논리를 접목하길래
바로 옆이 은행이라 찾아서 주고 왔네요. 장사도 잘되면서 카드도 안받는게
이상하지만 계좌이체하면 10% 더 달라는 논리도 참 신기한 경험이었네요.
요즘 날씨가 변화가 심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