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걷는 사람’과 ‘가는 사람’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걷는 사람과 가는 사람이
모두 발걸음을 옮기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걷는 사람은 목적 없이 그저 걷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불안해서 어디로 향하는지
모른 채 발을 옮기지만, 결국 제자리만
맴돌게 됩니다.

반면 가는 사람은 분명한 목적지를 품고
그곳을 향해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갑니다.
힘이 들 때면 잠시 멈춰 쉬기도 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길을 이어 갑니다.

그 목적이 자신을 지탱해 주고,
삶에 의미를 더해 주기 때문입니다.

 

 

목적 없는 발걸음은
쉽게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목적이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견뎌낼 힘이 됩니다.

힘들 때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