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잘 부르는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항상 밤무대에서만
노래를 불러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외모는 다른 가수들과
견줄 만큼 아름답지 못했으며,
노래를 부를 때 뻐드렁니를 감추려고
윗입술을 오므리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쉽게 감춰지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그녀의 노래를 들은
한 작곡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당신이 노래하는 것을 유의해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무엇인가 감추려는 것이 있어요.
아마 뻐드렁니를 창피하게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녀는 당황해서 얼굴은 홍당무처럼 달아올랐습니다.
그러나 그 작곡가는 오히려 그녀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대체 뻐드렁니가 어떻단 말이에요.
이제 더 이상 감추려고 하지 말아요.
당신이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을 보게 된다면
청중들은 당신이 부르는 노래를
더 좋아할 겁니다.”

용기를 얻은 그녀는 청중을 생각하며
자기의 약점을 잊고 더 열심히
노래를 불렀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신체적인 장애,
정신적인 장애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이 있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두려움은 사람을 작아지게 하고
큰일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오늘 우리의 생각에 용기를 조금만 보탠다면
분명 큰일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