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게 동대문 가서. 필요한거 구입해서 집에 거의 도착 할때쯤.
기분 더러운 사건이.. 생겼습니다.
707번 장현초 지나서. 농협앞에 사람들이 내리는데.
할아버지가 나이가 많아서 인지. 느릿느릿 걷고. 지팡이 까지 짚는거 보니까
어디 불편하신 것 같은데.
못 내렸는데. 문 닫고 출발 하네요.
기사 한테 "기사님 할아버지 안 내렸어요" 라고 했나.
특별하게 말 한것도 없는데. 알려 줬으면 고마워 해야지.
할아버지 내리고. 부르더니. 왜 소리치냐고. 시비 걸고.
그래서 거기서 진짜 이유도 없이. 어이 없이 싸웠습니다.
내일 아니니까. 다음 부터는 나서지 않을래요.
승객도 내 편은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