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말이 고아야 오는말이 곱다.
맞는 말이다.
젊고 일할 때는 밤낯으로 예민해 있을때라
부드럽고 고운말을 잘 하지 못했다.
또 옛날 꼰대 유전자도 버리지 못했을 것이다.
가는세윌 또 변해가는 세상이 나를 철들게 하는가 보다.
아마도 변해가는 세상에 편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 말도 끝까지 잘 들어면서 보들보들 좋은 말을 하게된다.
이제야 마음 편하게 말도 잘 통하고 편을 들어 준다고 좋아라 한다.
왠 만하면 편을 들어주고 답을 정해놓고 대화를 한다.
혹여 실수로 버럭하고 마음상하게 할까 답을 정해놓고 말을한다.
반찬을 하다가 자기야 부르면 그래 간을 보라며 하던 반찬을 입에 넣어주겠지 생각한다.
답을 미리 정해놓는다. "맛있네 간이 딱맞어, 이것만 있어도 밥 먹겠어" 그러면 무지 좋아한다
싱겁다 맛이 어쪄고 하면 뻔하다.
설교을 한참 들어야 하고 돌아오는 말은 "그냥 먹어" 이건 좋은답이 아니다.
좋은 답은 기분 좋게 말하는게 정답이다
사람은 자고나면 뽀족한 모양이 조금씩 조금씩 날마다 자라난다
그럴때 마다 본인이 알고 깍고, 또 깍고 그렇게 다듬어야 한다
여성과 남성은 같은 것을 바라다 봐도 서로 다른 곳을 본다.
여성들의 대화는 사소한 곳에서 재밌어 하고 남자들은 큼직한 결과 물을 원한다.
남자들은 결과를 듣고 싶어하고 여성들은 하나하나 끝까지 설명하는 걸 좋아한다.
여성들은 반찬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관심이 있고 남자들은 맛있음 그냥 그것으로 만족한다.
남성과 여성은 서로 다른것이 많다.
그래서 정답을 정해놓지 않으면 실수를 한다.
기분좋게 하는 말을 찾아야 하고 그에 딱 맞는 답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남은 생을 좋은사람으로 살지않을까
옛날처럼 아무 생각없이 기분대로 폭탄을 던지지말자
젊었을 때는 그랬다.
폭탄을 던지고 또 총소리 날때마다 폭탄을 던졌다.
아주 잠잠할때 까지 폭탄을 던졌으니 얼마나 많이 아파했을까
이제야 그마음을 이해하고 이렇게 철들어간다.
마음 상해서 욱 하고 올라와도 폭탄은 절때 던지지 말자
뽀족하고 모난 마음은 금방자란다.
깍고 또 깍으면서 잘 살펴야겠다.
이제 서로를 아끼고 토닥토닥 할 의무가 있다.
결국은 나를 위해서다.
모난 마음을 얼마나 잘 다듬어야 좋은 사람이 될까?
가는 말이 고우면 분명 오는말이 곱다.
잊지 말 것이다.
* 퍼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