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상할 정도로 현장에서 평상시 없던 민원도 많이 들어오고
월요일 참 이상하다 싶었는데 집에 오니 경찰서에서 뭔가 날라왔길래
해봐야 고속도로에서 가끔 앞에 차 없을때 칼치기 같은건 안하니 혹시
속도 약간 오버해서 달린게 요즘 드론으로 찍는다더니 걸렸겠지 싶었는데
집 근처 마트 어린이보호구역 딜레마존 지나가다가 걸렸었네요.
항상 어린이 보호구역은 뒤나 주변에서 누가 뭐라고 하던간에 20~25키로
정도로 지나가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차에 다시가서 블랙박스 확인했더니
횡단보도 근처 전부터 22키로 주행이었고 황색등이 들어오는 상황에 횡단보도 2m
정도 앞에서 주행중이었고 적색 등이 바뀌었을때는 차의 반이 선에 걸쳐있는 상태로
단속 사진에 찍혔네요. 통과했겠지란 생각이었는데 너무 느리게 가다가 제대로 걸린거
같습니다. 애매하긴 한데 빼박이다 싶은거 같아서 그냥 벌점 없는 범칙금 13만원
바로 송금하고 이젠 더 조심해야 되겠네 싶은 날이네요. 운전하면서 처음 받아보는
범칙금 13만원 아깝기는 하지만 뒤에서 추돌 상황을 빼고는 무조건 정지가 옳다고
생각하고 안전을 위해 하나 더 배웠다 싶은 날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