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만주벌 호랑이' 일송 김동삼

IP
2025.08.14. 08:25:48
조회 수
648
24
댓글 수
15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만주벌 호랑이' 일송 김동삼




올해는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은 지
80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수많은 선열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

'만주벌 호랑이' 김동삼 선생은 평생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몸 바친 분이었습니다.

김동삼 선생은 안동에 협동중학을 설립해 후학을 양성했고,
만주에서 서로군정서를 조직하며 독립군을 지휘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1931년, 하얼빈에서 밀정의 신고로 체포되어
7년간 옥고를 치르다 끝내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한 채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습니다.

이 당시 시신을 찾아가라고 교도소 측이 통보하였지만,
만주에 있는 김동삼 선생의 가족이 시신을 인수하고
장례를 치를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평소 일송 김동삼 선생을 존경해 왔던
만해 한용운 선생이 그 소식을 듣고 자택으로
정중히 시신을 모셔 와 장례를 치렀는데
식음을 폐하고 통곡했다고 합니다.

김동삼 선생은 1962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 되었고,
유해는 1993년 11월 9일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 묘역에 이장되었습니다.

현재 안동시 안동댐 공원에는
김동삼 선생의 유언이 새겨진 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그의 유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라 없는 몸 무덤은 있어 무엇하느냐.
내 죽거든 시신을 불살라 강물에 띄워라.
혼이라도 바다를 떠돌면서 왜적이 망하고
조국이 광복되는 날을 지켜보리라.'


평생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그의 강직함은
마지막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김복생(90세) 어르신은 김동삼 선생의 친손녀입니다.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에 힘썼던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어르신은 어린 시절부터 중국 하얼빈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조국이 광복된 후에도 이념의 문제로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었던 어르신께서는
42세에 심장마비로 남편을 잃고
중국 땅에서 홀로 끈질기게 자녀를 키워내며
살았습니다.

이후 김복생 어르신은 2015년이 되어서야
조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수많은 편견 속에 살았지만,
어르신은 늘 떳떳하고 당당했습니다.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1/1
고등어 무조림 만들까...
찬바람에 기온 ‘뚝’, 겨울 문턱의 추위
[주간 랭킹] 9위 (2)
11월 9일 박스오피스
전라도에서만 먹는다는 상추 튀김
손으로 스윽스윽 그림 그리기
심야괴담회를 보고 있어요 (1)
무려17위상승하여 (5)
헬스장 한달쉬고 다시 다닌지 일주일째네요 (2)
11/9(일) 6,388보를 걸었습니다. (1)
일요일 저녁이네요 (3)
한반도 최후의 공성전 (3)
한국에서 곧 사라질 거라는 문화 (5)
저녁 맛있게 드세요 (5)
밤에 추워지네요 (5)
애슐리 11월만 하는 말차시즌. (8)
3년 만에 외쳐 봅니다. 도와줘요 조립맨 ~ 다나와 흑백 콤-퓨터 조립도우미 다녀왔습니다. (11)
다나와 흑백 콤-퓨타 참관기 (20)
휴일 아침도 커피 2잔의 카페인빨로 버티며 시작했습니다. (8)
주말이라 광고글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8)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