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더위에 지친 몸과 맘에 쉼을 주겠다며
여행길에 올랐다는 친구 녀석 문자에
비도 지나다니고 사람들도 몰릴텐데 했더니
생각보다 한산하다고
오늘 날씨 변하를 보면 오히려 떠나지 못했을까 생각이 ^^
해가 나는가 싶으면 갑자기 구름이 휙 멀려들고는
그렇게 흐린 날인가 하는 순간 비가 푹 쏟아지고
또 그렇게 비 내리는 날인가 하는 순간
흐린 하늘도 거치지 않고 바로 해가 쨍
이게 오늘 종일 이어지는 중으로
이정도면 변주도 이런 변주가 있나 싶어질 지경
진짜 이런 기상변화가 어찌 가능한지
무튼 오늘도 우산 지참은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