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월드 박스오피스 5억 7천만 달러 (8월 13일 기준)를 올리고 우리나라에서도 397만 관객 (8월 15일 기준)을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F1 더 무비'
포뮬러 1을 소재로 F1 창설 75주년 기념작입니다.
지난 2022년 개봉해 지금까지 824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매년 재개봉 단골이 되고 있는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과 빵형으로 친숙한 브래드 피트 주연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봉했었죠.
그런데, 개봉 초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개봉 3주차까지 관객이 줄어들며 기대만큼(?)의 흥행 성적을 올리지 못했는데 4주차부터 다시 관객이 늘며 6주차에 자체 최고 관객을 모으는 역주행으로 8월 14일까지는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영화.
'F1 더 무비'의 흥행 성적을 보며 입소문의 위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포뮬러 1을 다루었지만 마치 트랙 위를 질주하는 속도감과 레이싱카가 내뿜는 굉음이 선사하는 두근거림이 영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F1 더 무비'
영화를 볼때 눈 여겨보는 것들 중 하나가 음악 감독인데, 'F1 더 무비'의 음악 감독은 거장 한스 짐머입니다.
그리고 블핑의 로제가 OST에 참여했구요.
얼마전 2004년작 '트로이'를 제치고 브래드 피트의 한국 흥행 2위 작품이 되었는데, 2013년에 개봉해 524만의 흥행 성적을 올렸던 '월드워Z'을 넘어서기는 힘들겠지만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라네요.
남은 연휴동안 대형 스크린으로 F1 레이싱을 경험해보는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