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재래시장에서 올해 가장 큰 수박과 샤인머스켓을 사왔네요.
요즘은 거의 매주 커다란 수박을 사와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하게 먹고 있는데
재래시장에서 올해 들어서 가장 큰 수박과 함께 샤인머스켓 2송이를 사왔네요.
이건 10kg 정도나 한다는 커다란 수박인데 20,000원에서 18,000원으로
할인 판매를 하길래 잘 익은 것으로 골라 달라고 하니까 배꼽이 작고
조금 기다란 것이 아니라 상당히 통통한 수박으로 골라 주더군요.
샤인머스켓은 크기가 조금 작은 편인데 2개에 7,000원으로 조금 비싼 느낌이 드네요.
최대 길이가 거진 30cm 정도로 무게도 묵직한데 큰 식도로
칼이 조금 들어 가니까 뿌지직~ 하면서 그냥 갈라져 버리네요.
껍질이 아주 얇고 싱싱해서 푸석이는 곳도 없고 너무 잘 익었는데
엄청 달달하네요. 역시 수박은 대부분 크면 클수록 잘 익은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