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장을 둘러보다가 ASUS H610 보드가 보이자마자 의외로 12세대 사양의 컴퓨터가 버려져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2022년에 출시된 12세대 엘더레이크 사양의 조립컴퓨터로, 지금인 2025년에도 생산 중인 세대입니다.
별로 오래되지 않은 세대인데 굳이 왜 버린 이유는 뭔지 궁금하네요.
케이스는 마이크로닉스 M60 블랙인데 옆 뚜껑인 강화유리는 실종되었으며 외장 그래픽을 제거한 흔적이 있습니다.
파워는 그 당시 인기가 많았던 동사의 클래식2 풀체인지 파워가 들어갔네요. 영상에는 용량이 안보이지만 분해결과 600W였습니다.
메인보드는 1700 소켓 CPU용 메인보드 중에서 베스트셀러이자 14세대 CPU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ASUS의 PRIME H610M-K D4가 들어갔습니다.
다만 내장그래픽 HDMI 단자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케이블이 쉽게 빠질 정도였습니다. 외장그래픽 사용자는 상관없지만요.
SSD는 마이크로 MX500 500GB. D램 탑재 SATA SSD 중에서 인기가 많았던 모델이었습니다.
현재는 단종되었지만 보증기간이 남아있어서 A/S 받을때 용이합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11이 깔려 있었으나, 전 주인이 비번을 걸어놓은 관계로 바탕 화면을 볼 수 없었습니다.
어차피 보안상 포맷할 꺼니까 가상윈도우로 SSD 상태 확인하고 데이터 영구 삭제(0으로 섹터 채우기) 처리했습니다.
사양 :
12세대 인텔 코어 i3-12100 (엘더레이크)
ASUS PRIME H610M-K D4 메인보드
삼성 8GB DDR4 3200MHz 1장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500GB SATA SSD
인텔 UHD 그래픽 내장형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풀체인지 600W 파워
마이크로닉스 M60 블랙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