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함이 있는 시간이지만...
방안은 지금 시간에야 겨우 더운 바람이 아니네요.
처서 (處暑)네요. 그런데 낮은 아직은 비켜줄 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 같네요.
어제 병원에 팔의 통증이 너무 심해서 저번에 척추쪽 MRI 영상을 담은 시디롬까지 가져가서
정형외과에 갔는데....
그걸 보시고는 아무말 없고 그냥 하루라도 빨리 큰 병원으로 가서 수술 받으라는....
목쪽 MRI 찍고 수술 받아라고....
지금 이 시간에도 아픔이 있네요.
외상으로 목 양쪽으로 3방씩 6방 주사를 치대 용량 젤 센 주사를 맞았다고 물리치료사가 그러더라구요.
자기 원장님은 수술 하라는 말은 절대로 아니하는데... 그러셨다는건 심각한 거라고.
아주 잠깐 통증을 완화 해주는 것일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갈때 5만냥 인출해서 갔었는데....
외상으로 해줄테니 주사 맞고 가라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주사 맞고 8시간 정도는 그래도 발은 저림이나 팔의 저림이나 통증은 좋아졌는데...
걷는것도 그러 했는데....
이젠 약효가 끝났나 봐요.
월요일 6만냥 정도의 외상한 진료비를 갚으러 가야 하네요.
시원하게 주말을 보내시면 합니다.
오늘 전 울산에서 오는 발인이고 장지가 이 곳이라서...
화장해서 이곳에서 하나봐요,
산에 가야하는 상황까지 생기네여.
제 건강은 아무래도 둑에 작은 구멍이 크게 터지는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지내야 하네요.
이제 음력 7월이 시작이네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