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나라의 위왕이 대신들과 길을 가다
어느 산 밑에 도착해서는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누가 나를 저 산봉우리로 올릴 수 있겠느냐?
그런 재주를 가진 자가 있으면
큰 상을 내리겠다."
위왕의 말을 들은 신하들이 난감한 표정을 짓자
위왕은 신하들 사이에 있는 손빈을 지목하여 묻자
손빈은 말했습니다.
"전하를 산 밑에서 산봉우리로 올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전하가 만약 산봉우리에 계신다면
산 밑으로 내릴 수는 있습니다."
위왕은 미심스러웠지만 그 방법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위왕은 손빈이 산봉우리를 향해 걸어가자
발걸음을 재촉하여 부지런히 따라갔습니다.
드디어 모두 산봉우리에 이르렀습니다.
그러자 손빈은 위왕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조심히 말했습니다.
"저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이미 전하를 산봉우리로 올려놓았습니다."
그제야 위왕은 손빈이 자기를 깨우쳐 주기 위해
지혜를 발휘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누구도 산봉우리를 단번에 오를 수는 없습니다.
한 걸음씩 부지런히 걸어 오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열심히 땀 흘리며 걷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다다라 있을 것입니다.
세상은 노력한 만큼 우리에게 내어줍니다.
그것이 당연한 세상 이치입니다.
산봉우리에 오르다
2025.08.26. 08: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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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봉우리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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