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화제가 된 만년필이 요즘 핫하네요.
내가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스펙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ㄷㄷ
무려 대통령실에서 특별 주문해서 한 달 반 걸려 만든 거라고... 와우.
알고보니.. 술먹으러 자주 가는 문래동 예술촌에서 직접 봤던! 그집이네요......
문래동에 있는 '제나일'이라는 수제 공방
그 앞에 해X이랑 피자집에 자주가서 지나가다 자주 봤었는데
매번 밤늦게 지나가다 보니 맨날 문이 닫혀있어서 망했나 싶었는데..
이번에 지대로 핫플레이스!
대량 생산 체제가 아니라 수공예 공방수준이라 구하긴 힘들것 같네요.
재료도 진짜 나무(장미나무, 올리브나무)에다가 마감도 천연 왁스 같은 걸로만 했답니다.
근데 킬포는 따로 있었으니... 펜촉이 '모나미' 네임펜 심이래요 ㅎㅎ
뭔가 K-고급짐 이런 느낌? 펜 케이스에는 태극기랑 봉황도 새겨져 있어서 한국미 뿜뿜!
이게 왜 유명해졌냐면, 트럼프가 방명록 쓰다가 이 펜 보고 "오?" 하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걍 가지세요ㅋ" 하고 쿨하게 줘버렸다는 거 아니에요 ㅎㅎ
이 얘기 퍼지면서 만든 공방이랑 모나미까지 지금 완전 핫해졌대요.
홈페이지라도 한번 들어가보셔요~
아쉽게도 대통령이 쓴 건 따로 파는 건 아닌데, 여기 공방에서 파는 비슷한 펜들이 보통 12~15만 원 정도 하는 듯?
크... 진짜 단순한 펜이 아니라 완전 외교템이었네요. 뭔가 국뽕 차오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