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는 안랩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폭증하면서, 스미싱 문자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소 오류’, ‘배송 확인’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는 사용자를 속여 악성 앱 설치와 금융정보 탈취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운송장 관리 소홀로 인해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는 사례도 반복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추석 택배를 사칭한 스미싱 수법과 개인정보 유출 예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추석 연휴 전후에 대량으로 발송되는 스미싱 문자는 대개 악성 링크 클릭을 유도해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하고, 이로 인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탈취로 이어진다. 문제는 이렇게 유출된 개인정보가 다시 또 다른 스미싱에 악용되며 피해의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특히 택배 운송장에 기재된 이름, 연락처, 주소, 바코드 정보가 그대로 노출된 채 배송되는 경우가 많아 제3자가 개인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한다. 여기에 기존 운송장 위에 새 운송장을 덧붙이거나, 확인증을 제거하지 않고 부착한 채 배송되는 사례가 있어 타인의 정보까지 함께 노출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운송장을 비식별(가림) 처리, 임시번호 사용 등 최소 정보 입력을 당부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도 공식번호로 발송된 안심 링크만 클릭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작년에는 금융감독원과 우정사업본부가 주의 문구가 인쇄된 소포 상자 10만 개를 서울수도권 우체국에 배포하는 활동을 통해 피해 예방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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