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어머니의 짧은 한마디

IP
2025.10.01. 08:18:45
조회 수
188
15
댓글 수
17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어머니의 짧은 한마디




매년 명절 연휴가 되면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과거 어머니와 함께 고향을 지켰던 오빠는 지금도
쌀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희 가족은 매년 추수가 끝나면
윤기 흐르는 햅쌀을 받아서 잘 먹고 있습니다.
분명 오빠가 농사해서 보내준 쌀이건만 그 쌀로
밥을지어 먹을 때면 언제나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밥은 먹었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을 떠나
어찌어찌 살아보겠다는 막내딸이 눈에 밟히셨는지,
전화 통화를 할 때마다 어머니는 제가 밥을 먹었는지부터
항상 물어보셨습니다.

그 짧은 한마디에 얼마나 많은 의미가 담겨 있었는지
두 명의 아이 엄마가 된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과거 어머니가 그런 것처럼
자녀들에게 전화로 묻습니다.

"배곯고 다니지는 않지?"
"어디 아픈 데는 없어?"
"지금 하는 일이 힘들지는 않고?"

'사랑한다는 말'을 '밥 먹었냐?'라는 말로
대신하던 어머니가 정말 그립습니다.





사랑을 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짧은 인사말, 환한 미소, 상냥한 손짓 등
말로 하지 않아도 사랑을 담아 전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이미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뿌린 아름다운 사랑은
비록 우리가 세상을 떠나도 언제나
세상을 밝히며 남아있을 겁니다.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2/1
김천 김밥축제 백만줄 선언 (8)
다시 음란광고들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10)
학계 대부분이 동의한 피라미드 건설 방법 (12)
10/1 전국 날씨 (8)
어머니의 짧은 한마디 (17)
어느 지역인지 대략 짐작하게 만드는 편의점 안내 문구네요. (20)
추석 연휴가 기다리는 10월의 첫날이네요. (22)
10월 찻 출첵으로 시즈악!! (16)
시월이네요. (15)
모바일 출석체크 365일(1년) 성공했네요. (22)
습도 높고 안개 낀 날씨에 수요일이네요. (10)
10월의 첫날이자 국군의 날입니다. (14)
일교차 큰 맑은 가을 날씨, 건강 유의하세요 (12)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제공 10/1~4 주간 개봉 예정작 정보 입니다. (18)
9/30(화) 9,641보, 10/1(수) 9,327보를 걸었습니다. (22)
금단의 레이싱 주행 (11)
공기 대포의 효능 거리 (11)
9월 30일 박스오피스 (8)
동아대 논문.... 이슈 (13)
2달정도의 아침 (10)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