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를 재배하는 두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똑같이 좋은 씨앗을 기름진 땅에 뿌려
열심히 농사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차이가 있었습니다.
한 농부는 좋은 옥수수 종자를 주변 이웃과 나누었고,
다른 농부는 자기만 간직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결과는 달라졌습니다.
좋은 옥수수 종자를 나누던 농부의 밭은
해마다 옥수수가 풍성했습니다.
반면 혼자만 옥수수 종자를 간직한 농부의 밭은
무슨 이유인지 점점 옥수수 수확이 줄고
종자의 품질마저 떨어졌습니다.
농부는 원인을 찾기 위해서
종자를 나눠주는 그 농부를 찾아가 이유를 묻자
그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바람이 불면 옥수수 꽃가루는 사방으로 퍼집니다.
주변에 나쁜 종자가 섞여 있으면 내 밭도 그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좋은 종자를 나눠줘야 합니다.
함께 자라야 더 풍성한 옥수수 수확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추석이 다가옵니다.
과거 우리는 추석을 단순히 먹고 즐기는 날로만 여기지 않고,
가족과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
송편을 빚어 나누고, 곡식을 함께 나누던
작은 실천 하나가 삶에 큰 가치를 만들었습니다.
풍요로움은 혼자만 소유할 때보다,
나누었을 때 더 커집니다.
풍요의 씨앗
2025.10.02. 08: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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