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명절 연휴는 길기도 하고 어머니께서 바람을 좀 쐬고 싶다고 하셔서
집에서 차례 생략하고 산소에서 가볍게 지내기로 하고 미리 성묘하고
부모님 모시고 동생네 식구하고 같이 모처럼 여수, 문경, 단양으로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명절 연휴라 그런지 고속도로는 차가 많이 밀렸고 그나마 국도는
쾌적했는데 비가 자주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해서 그런지 안개가
낀 산은 계속 보면서 다닌거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갑자기 유람선 타보고 싶다고 하셔서 단양에 들려서
유람선 타고 한바퀴 둘러보고 왔네요.
올해 휴가를 못가서 명절 지나고 한산해지면 혼자 보름 정도 날짜 비우고
폰 꺼놓고 국내 여행이나 한바퀴 해볼까 하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바람 쐬고 싶다고 하셔서 대신 다녀온 여행이었네요.
여수와 문경 사진은 동생이 찍었는데 실수로 날려 먹어서 사진이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거 같습니다. 동생하고 운전 번갈아 가면서 했는데도 이동거리가
조금 길어서 그런지 어제 밤에 도착해서 푹 자고 일어났어도 피곤함이 있네요.
벌써 명절 연휴의 대부분이 지나가면서 쌀쌀함이 있는 날씨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명절 연휴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