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대 사회심리학자 폴 피프 교수는
보드게임 모노폴리로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모노폴리는 주사위를 던져 말판을 돌며
땅을 사고 건물을 지어 재산을 늘려가는 게임입니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놀이 같지만, 운과 전략이
함께 작용해야 승부가 갈립니다.
그런데 교수는 특별한 조건을 하나 더했습니다.
참가자 중 한 사람에게 두 배의 게임용 가짜 돈을 쥐여 주고
주사위도 두 개를 던지게 한 것입니다.
처음부터 유리한 조건으로 출발한 그는
빠르게 움직이며 원하는 땅을 차지했습니다.
매번 게임 결과는 특권을 가진
한 참가자가 승리했습니다.
게임이 끝나자, 교수는 승자에게 물었습니다.
"게임이 어땠습니까?"
승자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습니다.
"제가 머리를 잘 써서 좋은 부동산을
사들였기 때문에 이긴 겁니다."
실험은 여러 번 반복되었지만
대답은 언제나 같았습니다.
처음부터 주어진 혜택 덕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좀처럼 없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좋은 환경.
하지만, 우리가 풍족하게 누리는 많은 것들은
혼자만의 힘이 아닙니다.
비용을 지급했든, 지급하지 않았든
대부분은 누군가의 수고로 인해
받은 것들입니다.
모노폴리 실험
2025.10.14. 0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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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폴리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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