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뚜사이 독립 기념문 방문한 다음날 오후에는 별도의 일정으로, 아침에 부랴부랴 일어나 #도가니국수, #팍슨몰 다녀와봤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오토바이택시도 안잡히네요 그냥 일반 택시로 이동
도가니국수가 비엔티안에서 유명한 #여행자거리 위치 하고 있는데, 실상 도착해보니 내가 묵었던 호텔에 비해 분위기 완전 다른 느낌!
배낭여행을 멘 서양인들도 보이고 아침인데도 먼가 북적북적 한 느낌이랄까요?
무엉탄비엔티안 호텔에는 한국인 중국인들만 있었다면 여긴 전 각국 사람들이 한데 모여인 느낌이었다




여기가 바로 라오스 비엔티안에 오면 꼭 한번쯤 먹어봐야 한다는 #도가니국수 인가?



매장은 작고 아담함. 웨이팅 없이 입장하니 이미 몇몇 사람들이 아침 겸 국수를 먹고 있는데 알고 보니 한국인이였음 ㅋ


사장님! 요거! ONE 주문 끝

먼가 이것저것 주는데 일단 먹어보기로~


국수 굵기는 괜찮고 고기도 먹기 좋고 국물도 시원하고 개운했다
근데 진짜 맛집이 맛나 싶더라?
우리나라에서 먹는 베트남 소고기 국수 보다 덜 맛있는 느낌이랄까? 유투브에서 본것처럼 와! 엄청 맛있다라기보다 흠 그냥 우리나라 입맛에 맞아서 맛있다는 느낌

너무 큰 기대를 한만큼 실망도 있었고 소화도 할겸,
도가니국수집에서 팍슨몰까지 도보로 이동하기로 결정
구글맵에서 보면 가까운거 같은데 괘 거리가 있더군요 후회하지말고 그냥 오토바이 택시 타고 다니셈

살짝 걸어가니 유투브에서 본듯한 생과일쥬스 파는 후르츠헤븐
매장이 이뻐서 사진 좀 찍을려고 하면 인생샷에 목숨거는 중국애들이 엄청 대기중
시간이 없으니 대충 찍고 PASS

와 아침에 라이딩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자판기에서 맥주도 구매할 수 있었다니 역시 동네 분위기가 완전 다르네요



여행자 거리 근처이다보니 모텔 호텔도 많고

LAOS NAM PHOU PARK 남푸 분수 보게 됨 그냥 빈 공터에 분수 하나 있는 정도 외국인이 많이 지날텐데 의외로 깨끗하네요




역시 이 나라도 상류층 집안이 있군 비엔티안에 있으면서 중국 전기차를 주로 많이 보이고 현대, 혼다 차는 적었는데 포르쉐라니

Vientiane Capital Police Office 웃으면서 사진 찍으니 철문 고치다가 인사를 해주는 친절한 라오스 경찰들~ 아침부터 좋나 뺑이치고 있네요

와 화려하다 내 기억으로 대사관이었나?

여기도 대사관~

저 멀리 보이는 빠뚜사이 독립기념문

진짜 아무생각 없이 팍슨몰까지 걸어가던 중
화려한 건축물이 있어서 사진 찍고 한국와서 확인해보니
여기가 바로 라오스 국가주석궁 !! 어쩐지 대사관 경찰청에 비해 엄청 화려하더라


아 한참 걸은거 같은데 왜 팍슨몰은 안보이고 불교 사찰 많이 보이냐

버스가 있긴 있는데 머지 이 루트는?! 와 가이드가 말한것처럼 버스가 1시간에 1대인가부네요


걷다 지쳐서 현지인 노점상에서 음료수 한잔 마셔주고 다시 이동






걷다보니 유명해보이는 동상이 있길래 찰칵~
속직히 누군지도 몰랐는데 국가주석궁처럼 찾아보니 시사왕웡(Sisavang Vong) 동상은 라오스의 마지막 국왕을 기리는 동상으로, 수도 비엔티안의 왓시무앙 (Wat Si Muang) 사원 근처 공원과 루앙프라방의 왕궁 박물관 근처 등 라오스 주요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이는 라오스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적 랜드마크더라구요

시사왕웡 국왕 (1885-1959) 라오스의 마지막 왕조를 이끈 군주


역시 걸어다니다 보면 나도 모르게 유명한곳을 많이 접하게 되네요 다만 슬슬 다리 아프네요 팍슨몰을 지나쳐 버린건 추후에 알게 된 후 다시 북쪽으로 이동 우연히 보게 된 라오스 결혼 예식 풍경 모습입니다

현대백화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팍슨몰 라오스에서 가장 큰 대형몰 불리는 #팍슨몰
드디어 도착 힘들어 뒤지겟네 내가 왜 걸어왔지? 하는 후회는 잠시 뒤로 하고
(만약 담에 오게 된다면 오토바이 대여해서 돌아다녀야겟음)



팍슨몰 바로 옆이 NAGA 나가몰 대형몰이라서 그런가 전기자동차 충전소도 있네요 ㅎㅎ





팍슨몰 들어가면 매장수는 많지 않습니다 팍슨몰에서 제일 익숙한게 #애플샵 #스타벅스 #롯데리아 정도 지하에는 대형 마트가 있는데 비싸고 그냥 외부 근처 마트에서 사는걸 추천 ~

정문에 들어가니 Ajipanda 팝업스토어 행사를 준비하더라구요
미원인데?! 왠 판다가 있어?



아이폰 매장 센터에는 JBL 마샬도 판매중 정식 정품 매장은 맞는거 같더라구요.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 샵


#라오스스타벅스 라오스 스벅 단독 메뉴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없어서 아쉽~





안쪽 끝에는 LANTINE 페가 위치 하고 있음

#나이키 다루는 하우스오브히트 편샵 있는데 정품인지 확인 안해보고 밖에서 슬쩍 보기만 했음


우연히 몰 걸어다니다 보게된 타올이 있는데
아 이거 살까 말까 고민하다 가격이 좀 비싸서 포기했는데 진짜 감촉 좋더라구요 MADE IN LAOS 였나?

팍슨몰에 기념품 살겸 오긴 했는데 일단 좀 비쌉니다.
현지인도 많이 안오는 느낌? 우리나라의 불고기버거처럼 혹여 라오스 단독 햄버거가 있지 않을까 하고 메뉴를 봤는데 저처럼 바보 같은 생각 떄려치세요 없습니다
가격, 맛도 우리나라랑 비슷함




특이한건 주문 후 케찹은 별도로 주지 않고 트레이 버리는 곳에 케찹이 있다는점 ㅎ


오후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맛있게 먹은 메론 코코넛 밀크 한잔의 여유

비엔티안의 롯데월드와 동대문 시장
해가 저물고 밤이 되면 부엉이 처럼 사람들이 밖에 많이 돌아다닙니다 오전에 그렇게 더운 날씨가 아님에도 밤 활동이 더 익숙한 라오스 사람들

여행자거리, 팍슨몰 가까운 #메콩강야시장



사람이 북적북적 하고 의외로 야시장이 규모가 약간 있더라구요
열집 건너 거의 비슷한 물건을 판매하며 가격대도 천차만별입니다
거의 80% 메인드인차이나
얘네들도 관광객인거 알고 가격을 터무니없이 부르는데 예를 들어 코끼리 바지 한벌 150,000 킵을 부르길래 저도 그래서 당근 하듯이 50,000 킵에 달라니까 터무니없는 금액인지 NO NO 하면서 손을 흔들면서 BYE BYE 하더군요
결론은 80,000 킵에 샀음 아참 라오스에서 직접 생산한 전통 코끼리 바지도 있는데 완전 부드러운 재질이며 대략 추정바로는 130,000킵 이면 구매하실 수 있을겁니다

야시장 근처에 먹거리, 식당도 많음



가족들이 많이 찾는 라오스 롯데월드입니다
놀리는것이 아니라 그냥 라오스에 놀이동산이 없음 이곳에 가족단위가 많으면서 연인들이 데이트코스로 찾는다고 하더라구요



틱톡 찍는 학생 인생샷 찍는 한국 중국인들




마치 90년대 우리나라를 보는듯한 느낌이랄까?
한창 경품이 걸린 빙고 게임 중인 부스

점핑, 미끄럼 타는 부스


이외에도 범퍼카, 다트 게임 같은 단순한 게임부스들이 있는데, 이런 놀이에도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보니 때묻은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느낌이랄까요?
라오스 사람들에게는 이곳이 바로 추억이자 유일한 놀이동산일텐데 말이죠
비엔티안을 떠나기전 남은 현지화 킵을 여기서 소비하면서 다트 게임에서 경품 받은 인형은 지나가다 이쁜 아기에게 3번 정도 선물로 주고 왔습니다

라오스란 나라가 약간 낮설지만 이곳을 걸어다니고 부디쳐보니 현지인들이 진짜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야시장만 뺴고? ㅎ)
영어도 익숙하지 않아 말이 안통해도 친절하고 순수한 느낌이 많은 나라였습니다.
다만 중국 자본이 많이 들어와서 발전과 동시에 중국화되는 모습은 안타깝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