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공인중개사 안 거치고 온라인 플랫폼에다 매물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중개비 아끼자고 이런 곳에 올렸으면 좀 시세보다 낮게 올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자기 욕망을 주체를 못하는 듯.
당근도 부동산 중개를 시작했는데 어제 게임기나 휴대폰 괜찮은 거 보러 들어갔다가 집 근처에 있는 매물이 하나 나왔는데 48평에 25억.
여기가 사는 지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맞긴 한데...시세는 작년 11월에 18억. 전형적인 배드타운이고 고가인 아파트라 거래 자체가 일년에 한 건이나 두 건인 지역이어서, 거기다 대형평수여서 가격이 올라갈 일은 거의 없는데...욕심을 부려도 너무 많이 부리네요.
그 돈있으면 평수 줄여서 아주 최고는 아니어도 강남에 괜찮은 32평 하나 살 수 있는 가격인데...내가 사는 동네지만 누가 미쳤다고 이런 동네에 25억을 주고 살 거라고 생각한 건 지. 진짜 팔릴 거라고 올린 걸까 아니면 장난으로 올린 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한 놈만 걸리면 돼 그냥 질러보는 거야 하는 생각에 올렸겠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거 아니라도 호갱노노나 다른 부동산 앱에 직접 올린 다른 아파트 가격을 보면 시세랑 동떨어진 말도 안되게 비싼 가격으로 올린게 대부분이더군요. 그게 아니면 시세대로 올리거나. 절대로 시세보다 더 낮게는 안 올려요. 그러면서 다 급매라고.
실제 거래되는 가격은 전혀 다른데...부동산 중개인이라는 중재자가 없으니 그냥 자기 욕망을 주체를 못하고 발산하는 거 같습니다.
욕심이 끝이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