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이용자들을 상대로 한 이벤트를 계획할 당시 담당자부터 사업그룹 사장까지 총 7단계의 결재를 거쳤다.
다만, 사고가 터졌던 지난 6일 저녁 7시 이벤트를 실행하던 과정에선 마케팅 담당 실무자가 따로 결재를 받지 않고 단독으로 보상 지급 등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 측은 "이벤트 보상 지급 과정에서 지급 수량을 잘못 입력하는 실수가 발생해 일부 이용자에게 계획과 다른 수량의 보상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이에 대해 "해당 이벤트에 대해선 별도의 승인 절차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벤트 지급 대상자 가운데 임직원의 가족은 없었고, 비트코인을 매도한 계정 가운데서도 임직원 계정은 발견되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
오지급한 비트코인 62만개 중 93%는 회수를 끝냈지만 7%의 이용자들이 비트코인을 받자마자 매도를 하여 130억원 상당의 자산은 회수되지 않았다. 이중 30억은 실제 현금 인출까지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