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케스트라 무대 위에는 관악기, 타악기, 현악기 등
수많은 연주자가 지휘자의 신호에 따라
한 곡 한 곡 연주를 이어갑니다.
전체 구성원 중 현악기가 가장 많다 보니
그 소리가 가장 또렷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무대 뒤편에 자리한
심벌즈와 팀파니, 그리고 튜바 같은 악기도 있는데
전체 연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지휘자의 손을 바라보며 자신이 연주해야 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기 차례가 오면 짧더라도
정확한 소리로 존재감을 나타냅니다.
그 한 번의 소리가 지나가자
곡은 더 또렷해지고 전체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모든 사람이 항상 중심에 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자리이든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있어야
전체가 완성됩니다.
다른 사람 눈에는
내가 주인공이 아닌 것처럼 보일지라도
오늘 나에게 준 역할은 분명합니다.
오늘 하루, 나를 위해서
'나는 내 자리에서 잘하고 있다'라고
칭찬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