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나이 어렵게 자식을 가진 아버지는
자식을 어떻게 길러야 할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고민하던 남자는 이름난 현자를 찾아가
자신의 걱정을 상담했습니다.
"선생님 저도 저 나름대로 많이 배우고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자식을 가져 보니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좋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현자는 웃으며 정원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따라가던 남자에게 현자는
세 그루의 나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나무를 한 그루씩 차례대로
힘껏 뽑아보십시오."
남자는 갓 심어 놓은 첫 번째 나무를
아주 쉽게 쑥 뽑았지만, 조금 뿌리를 내린
두 번째 나무를 뽑을 때는 안간힘을 써서
겨우 뽑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견고하게 뿌리를 내린
세 번째 나무는 아무리 힘을 줘도
뽑을 수가 없었습니다.
"선생님 이번 나무는 뽑을 수 없습니다.
밑동을 잘라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자 현자가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자녀 교육은 이 나무 뽑기와 같습니다.
오랜 습관은 깊은 뿌리를 내려서 바꾸기 어렵고
밑동을 자른다고 해도 뿌리는 남아 있습니다.
나쁜 습관은 뿌리를 깊게 내리기 전에
빨리 뽑아내 줘야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논밭을 일구는 농부들에게 있어
힘든 일 중의 하나가 바로 논밭에서 자라는
잡초를 뽑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힘은 들지만, 잡초를 제거하고 나면
더 많고 좋은 품질의 수확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큰 꿈을 계획서에 먼저 그리기 전에
좋은 습관과 바른 행동을 먼저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