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다 보면 무언가를 그만 포기할지,
아니면 이제는 내려놓아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눈에는 두 모습이 비슷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와 '내려놓음'은
그 안에 담긴 마음이 다릅니다.
포기는 더 해볼 수 있는데도
힘들다는 이유로 멈춰 서는 일입니다.
반대로 내려놓음은 할 수 있음에도
더 중요한 무언가를 위해 붙잡고 있던 것을
거두는 선택입니다.

모든 멈춤이 끝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쳐서 물러나는 멈춤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을 위해 스스로 비워내는
멈춤도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멈추었는지에 따라
그 멈춤은 끝을 바라보는 것이 되기도 하고
새로운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