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 들어가기 전엔 분명히 할 일 순서가 머릿속에 있었는데, 회의 한 시간 하고 나오면 그게 다 날아가 있더군요.
모니터 켜놓고 잠깐 멍하니 보다가 메모장 뒤적거리면서 "내가 뭐 하고 있었지" 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회의 내용 정리하는 데도 한참 걸리고, 원래 하던 일 흐름 다시 잡는 데도 시간이 걸리니 회의 한 번에 실질적으로 까먹는 시간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회의 자체보다 회의 끝나고 리듬 되찾는 게 더 힘든 것 같은데, 다들 이럴 때 어떻게 빨리 복귀하시는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