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소화시킬 겸 앉아있다가 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니 창밖만 보고 있었네요.
그냥 가만히 있는 건데도 왠지 시간을 알차게 쓰지 못한 것 같아 혼자 속으로 기회비용을 따져봤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뭐라도 해야 시간을 알뜰하게 쓴 건가 싶어서요.
그렇다고 또 바깥에 나가자니 덥고 습해서 괜히 카페 가서 돈만 쓸 것 같고, 가만히 있자니 멍하게 보낸 순간들이 아까워서 혼자 계속 계산만 하게 되네요. 결국 아무것도 결정 못 하고 시간만 흘렀지만요.
다들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는 시간 생기면 저처럼 괜히 아까워하지 않고 편하게 누리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