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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가 게시판을 죽이려고 하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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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3. 14: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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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모바일로 출석체크만 하고 안 들어와서 (룰렛 이벤트는 매번 참가하긴 했지만) 신경 안썼는데 자유게시판을 숨겨놨군요.


예전에는 첫 화면에서 바로 보였었는데...


생각보다 사회적으로 영향력은 없고 유지 비용이 많이 드니 없애려는 수순인가요?


다중 아이디 만들어서 신고하기만 하면 자기 맘에 안드는 글 얼마든지 반복해서 지울 수 있는 걸 고칠 생각을 안하면서 게시판이 커지길 바랬다는게 다나와의 실책이지만. 이러면 게시판에 사람들이 글을 안써요. 극도로 안전한 글만 쓰는 자기 검열이 이루어지는 곳에 누가 글을 쓰겠어요. 적어도 억울하게 신고당해서 복구를 했으면 그건 안 지워지게 만들어 놓기라도 해야 하는데.


한 마디로 관리는 안하면서 잘되길 바란다는게 웃기는 거였죠.


하여간 홈플러스 매입해서 문제 일으킨 사모펀드에 팔리더니만 다나와가 점점 저물어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이벤트도 줄어들고 곳곳에서 돈없는 티가 나기 시작하는 느낌이 드는게.


모든 사람들이 와서 가격 비교하는 거의 유일한 곳인데 (다른 곳이 있긴 하지만 인지도면에선 한참 떨어져서) 왜 이렇게 시장에서 영향력이 없냐고 제미나이나 챗지피티에게 물어보니까 자기들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인공지능이 추천해 준 상품 산다고..


생각해보니 저도 걔네들이 추천해 준 전자제품 두 개나 샀습니다. 더 자세히 설명해주고 장단점이 뭐인지도 얘기해주고 예산선에서 여러 제품 비교까지 해주니까.


다나와 처음 시작했을 때 신세계였는데...어느 사이에 그 세계가 저물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여간 이번주에 달랑 글 하나 쓰고 댓글 하나 적었는데 순위권으로 들어 온 거 보면 사람이 많이 빠져 나간 건 확실한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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