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이 마르고 있다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를 통해
황량한 모래 언덕이 빛나는 까닭은 보이지 않는 곳에
오아시스를 품고 있기 때문이라 적었습니다.
황량한 모래 언덕이 빛나는 까닭은 보이지 않는 곳에
오아시스를 품고 있기 때문이라 적었습니다.
눈앞이 막막할 때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건,
어딘가 생명을 이어줄 샘물이 솟고 있으리라는
희망 덕분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목마름은 상상 이상으로 거셉니다.
2021년 발표된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린
한 연구 발표입니다.
전 세계 40개국의 우물 약 3,900만 개를 전수 분석 한 결과,
전체 우물의 6~20%가 주변 지하수면보다 5m 깊이에 불과해
지하 수위가 조금만 더 낮아져도 수백만 개의 우물이
완전히 마를 위기에 처해 있음을 밝혔습니다.

대지뿐 아니라 우리 일상 역시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각박한 현실에 마음마저 메말라가는 요즘,
이웃들의 목마름을 달래줄 작은 그늘과 물 한 모금을
내어줄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각박한 현실에 마음마저 메말라가는 요즘,
이웃들의 목마름을 달래줄 작은 그늘과 물 한 모금을
내어줄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