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순찰이의 컬렉션 3탄 입니다.
예전에 영화나 자료 등을 CD나 DVD를 구워서 열띠미 모았던 시절이 있어서,
4,000장이 넘는 CD나 DVD를 보유한 적도 있었지만,,,
요즘은 공유 사이트에서 고화질 블루레이판을 구할 수가 있는지라
한동안 동생, 친척, 친구, 지인, 회사 동료 등에게 몇천장 쯤을 나눠 주었고,
이제는 1,500장도 안되게 보관하고 있네요.
>> CD와 DVD
일부 컴 전문가 분 들의 글에서,,, 기계로 찍어낸 것이 아니고, 공 CD나 공 DVD를 그냥 구워서
보관하는 것은 수명이 아주 짧다는 내용을 가끔 보았었지만,,, 제가 보유 중인~
1995년에 구웠던 필립스 CD와 1996년에 저가 S-700 CD는 자그마치 25여년이 다가 오는데도
아직 잘 작동이 되는 것을 보면~ 30년 이상에서 50년 가까이도 견딜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CD나 DVD도 플로피 디스켓 처럼~
느린 속도와 용량 한계로 점점 사양의 길로 접어 들고 있는 듯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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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쪽 왼편에 S-700은 1996년 6월에 구웠던 저가 CD 인지라 20년과 30년이
지나도 잘 돌아? 가는지 확인하려고 보관 중 이네요.
가운데 아래아 한글 815 특별판은 MS가 한컴을 인수하려고 할 때,,,
회사를 살리려고 1997년도에 단돈 만원에 판매해서
60만 카피를 팔아 치워서, 회사를 살리는데~ 기여를 한 CD 랍니다.
5.25인치와 3.5인치 클리닝 디스켓에 이어서, 클리닝 CD도 보유하고 있답니다.
(뭐든지 오래 쓰려면~ 청소를 잘 해 줘야,,,)
아래쪽 왼편은 2003년에 중요 자료를 백업한 CD가 있네요.
자료 백업을 하느라 구워 놓으면 보통 때는 아무 쓸모가 없겠지만
하드가 깨지고, 복구가 제대로 안 될때 백업 CD의 귀중함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소중하게 될 수도 있네요.
금색으로 빛나는 코탁 골드 CD도 가지고 있는데, 최대 300년 까지 보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뭐!! 2001년에 구웠으니까,,, 이제 겨우 18년 정도 밖에 안 지났군요.ㅎㅎ)
1995년 10월에 구웠던 CD인데, 아주 잘 돌아 갑니다.
아래 박스가 뭔지?? ,,, 아시는 분이 많이 계시려는지??
(650장이 들어가는 CD나 DVD 보관용 박스 랍니다.)
아마도 CD나 DVD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계신 분이라면~
이런 비슷한 보관용 박스를 가지고 계실 듯 싶습니다^^
예전에는 꽉 차 있었는데~ 이제는 내부가 좀 비었지만,,, 영화 등을 구워서 보관을 했었답니다.
항창 젊었을때 막내 이모님께서 살고 계셨던 괌과 사이판에 들락 거리며,
사용했었던 여행용 가방인데~ 요즘은 CD나 DVD 보관용 가방으로 대변신을 했답니다.ㅋㅋ
이것 들도 대부분 영화를 구워서 보관을 했었는데,,, 이제는 별 필요가 없게 되었답니다.
대부분 요즘처럼 블루레이급 화질이 아닌지라,,, 수집용으로는 의미가 적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