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제가 여러가지를 아주 다양하게 수집하게된 이유는,,,
저희 아버님께서 오래전에 신문사를 다니실때 우표를 수집하셨었답니다.
그런데 친척 형님 한 분께서 아버님 우표책 여러권을 몰래 가져다가 팔아 버려서
아직 정리가 안된 낱장 우표 들을 저에게 물려 주셨고 저도 우표를 모우기 시작했었는데
그 당시에 우표 모우기 붐이 일어나서 너도나도 우표를 모우는 시기가 되자
꼭두 새벽부터 감기약을 먹어 가면서 까지 우체국 앞에 줄을 서서 새로 나오는
우표를 수집하다 보니까, 조금 전문적으로 하려고 년도별로 나오는 우표 앨범을
사게 되었고, 요즘은 거의 대부분 사라진 우표사에서 예전 우표들을 구매하게 되자
매달 상당한 돈이 들어 갔었고 전용 비닐 등에 넣어 정리하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돈이 조금 덜드는 엽서, 전화 카드, 복권 등등 이것저것 다양한 것 들을 모우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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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이의 여러가지 컬렉션 (7) - 추첨식 복권
아버님께서 매주 복권을 사셔서 당첨이 안 되면 저에게 주곤 하셨었는데
저도 복권의 대박을 노리는 동시에 수집용으로 복권을 구매하곤 했었답니다.
처음에는 앨범 등에 보관했었는데 양이 점점 늘어나자 박스에 보관하게 되었네요.
역시 복권하면 "주택복권"으로 1980년도 부터 모우기 시작했나 봅니다.
한장씩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뒷쪽에 여러장이 함께 있네요.
주택복권 발행이 중단되고 83년에 올림픽복권이 등장하였답니다.
역시 처음 나오는 1회는 수집의 정석이라 올림픽복권 1, 3, 4회를 보유하고 있네요.
(2회는 당첨이 되는 바람에 교환을 해서 아쉽게 없답니다.ㅎㅎ)
올림픽이 끝나자 중단되었던 주택복권이 다시 나왔답니다. 1등 당첨금이 1억 5천만원까지 올라갔었군요.
주택복권 말고도 세계복권, 또또복권 등이 나왔고, 위아래 2장이 붙은 가, 나 분리형 말고도
좌우 A, B로 분리가 되는 복권도 등장을 했었네요.
주택은행 말고도 여기저기에서 복권이 발행되어서 당첨금이 무려 최대 40억원까지 올라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자동차, 제주도 여행권 등의 경품도 있었네요.
주택복권이 사라지고 로또복권의 등장으로 초반에는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면서
19회차에 무려 407억을 받는 초대박 당첨으로 점점 과열 양상을 보인다며
2,000원이었던 가격을 1,000원으로 내리면서 1등 중복 당첨자가 크게 늘어 나는 바람에
요즘은 회당 1등이 6명 정도에 평균 20억 정도 밖에 못받는다고 합니다.
(거의 매주 로또 2장[만원]씩 구매를 하는데 아직 1등에 당첨된 적은 없기에
진짜 초대박이 나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