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DPG 포럼 자랑대회 마지막 게시글은

제가 소장중인 피규어와 건담 프라모델들 입니다.

메인은 프라모델이고, 피규어는 가끔가다 끌리는거를 한두가 질렀네요 ㅎㅎ

피규어는 사진에 보이는게 거의 전부이지만,

프라모델은 아직 조립못한 제품이 한쪽 벽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문용어로 프라탑...(프라모델+탑) 이라고 부르더군요.

누구나 처음은 "저걸 왜 쌓아!" 하지만 하다보면 누구나 쌓는다는 그것이죠.

본론으로 돌아와, 제가 소장중인 피규어입니다.

뒤에 거대한 두 캐릭터는 제 고등학생 시절 게임에 나왔던 캐릭터인데

가격이 15만원대인가? 꽤 나가서 그당시 제가 고민고민 또 고민하다가

두 눈 꼭 감고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돌이켜보면 정말 잘 한거 같습니다.

나머지는 2만원~5만원의 저렴저렴한 물건이고, 

비교적 최근인 1~3년 사이에 구매한 친구들입니다.

아마 피규어는 여기서 더 늘어날 일은 거의 없을거 같습니다.

다음은 프라모델!
조립한게 너무 많아서 반짝이는 녀석들만 이렇게 세워두고

평범한(?) 프라들은 비닐팩에 고이 담아 수납해두었습니다.

이 칸은 대부분 제가 사제코팅 의뢰를 보내서 받은 킷들입니다.

비용은... 개당 8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대충 비슷할거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중국에서도 의뢰해봤는데 

전기도금 코팅이라 광채가 정말 장난 아닙니다.

이쪽의 붉은 킷은 조금 중후한 느낌의, 무광 코팅이 되어있는데

이쪽도 묵직한 느낌이 상당히 멋집니다.

이쪽은 유니콘 칸입니다.

각종 시리즈의 유니콘이 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맨 왼쪽은 플랜B 라는 컨셉으로,

제가 직접 12만원가량 재료비 날리며 도색했는데

얼마안가 반다이에서 4만원에 출시해버리더라구요 ㅋㅋ

그때 그 허무? 오히려좋아? 기분은 잊을 수 없을거같습니다.

이 두 킷은 건담프라모델에 나오는 전함입니다.

스케일이 1/1700 인가 해서 옆의 1/144 건담보다는 작지만

제가 사제코팅 의뢰를 햇던 킷이라 상당히 화려합니다.

화려한 몰드! 아주 황홀하네요.

마지막은 SD 하뉴건담과 나이팅게일 입니다.

제 카메라 사진에 자주 나오는 귀여운 친구들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