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코로나로 약속도 거의 안잡고 바로 집으로 오는 상황이라...
집에서 있으면 보통 댕댕랑 놀거나 어항,
망고 화분 관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12살이 되어가는 설이...
이사하면서 스트레스도 좀 받고
산책도 거의 못나가서 심기가 매우 불편한 상황입니다.
전에는 손가락으로 요렇게 하면 바로 놀자고 반응이 왔는데...
이제는 막 만져줘야만 반응이 조금 있는 그런 상황이네요.
요즘 많이 센티한가 봅니다. ;;
그리고 요건 구피 수컷 어항입니다.
원래는 이렇게 많지 않았어요.
암수 합해서 10마리 좀 넘었는데...
올해 여름 애기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
어쩔 수 없이 수컷과 암컷을 분리해서 키우고 있네요.
여기에 비파랑 코리도 있는데 뒤에 숨어서 잘 안나와요.
수컷 어항 옆에 바로 암컷 어항이 있는데...
암컷들이 이사하면서 데미지가 좀 있는지 몇마리가 떠나서 숫자 좀 줄었네요.
그리고 최근에 어머니께서 데려오신 주황색 물고기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마릿수가 많아서 2~3일마다 물갈아 주는데... 이거도 일네요.
예전에 망고씨를 발아시켜 키우고 있는 망고 화분입니다.
날이 추워져서 방으로 들여놨는데 방이 따뜻해서 그런가 또 자라기 시작하네요.
너무 자라는거 같아서 얼마전 긴 줄기를 몇개 쳐냈는데...
쳐낸 줄기 옆으로 또 나와요. ;; 이것들 독합니다.
거기다 슬슬 나무가 되어가는지 줄기가 색이 바뀌네요.
올 봄에는 좀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하려고 합니다.
망고 화분은 그렇게 손은 많이 안가네요.
물도 일주일에 한번만 주고 있고 따로 관리 할 게 없는거 같아요.
다음 달에 영양제나 한번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