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에너지가 넘치며 주인에게 행복함을 전해주는 강아지 노퍽. 이들은 테리어종 중 몸집이 가장 작으며 에너지가 넘쳐서 늘 쉴 새 없이 뛰어다닌다. 게다가 잘 짖고 소리도 우렁차다. 보고 있으면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이 절로 떠오르는 강아지 노퍽 테리어에 대해 알아보자.
역사
영국에서 들쥐, 여우 사냥을 목적으로 개량되었으며 테리어 견종 중 가장 작다. 사촌인 노리치 테리어와 달리 털이 곱슬곱슬한 특징이 있다. 이후 근대 시대까지 노픽 테리어는 별다른 기록이 없다가 1914년 AKC에 표준 품종으로 등록되고 나서야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외모
아래로 축 처진 귀에 긴 몸, 그리고 여우 같은 외모가 특징이다. 털은 중간 길이의 이중모를 가졌으며, 상당히 두껍기 때문에 빗질을 자주 해주지 않으면 엉켜서 덩어리지기 쉽다. 털색은 가장 대중적인 붉은색과 밀색을 비롯해 회색, 황토색, 그리고 두 개 이상 색이 섞인 개체들도 있다.
신체 및 건강
1살이 되면 체고 23~25cm, 무게 5~6kg의 성견으로 자란다. 간혹 어떤 개체들은 6개월만에 성견의 피지컬을 따라잡기도 한다. 평균 수명은 13~15년 정도다. 주의 질환으로는 심장 및 안과 질환, 슬개골 탈구가 있으며 실외 활동을 선호하는 만큼 외부 기생충과 내부 기생충 약을 꼭 먹여주길 바란다.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며 늘 기운이 넘친다. 그리고 주인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모든 행위에는 주인이 함께하길 바라며, 놀든 쉬든 항상 주인이 같이 있고 교감하길 원한다.
또 이들은 테리어 종일 때의 본능으로 햄스터나 새처럼 작은 동물들을 보면 공격하려 하며,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크게 짖는 일이 잦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을 키우는 가정 그리고 공동주택에서 거주 중인 가정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테리어종답게 활동량이 많지만 소형견이라 감당 못할 수준은 아니다. 하루 1시간 내외의 산책을 시켜주면 충분하며, 이들은 특히 주인과 교감하며 노는 것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가능하면 강아지 놀이터나 전용 공원에 데려가 함께 놀아주길 권한다. 참고로 굴파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흙을 파헤쳐놓지 못하게 신경쓰자.
개들은 1달에 한 번씩 심장사상충이라는 약을 먹여야 한다. 이는 심장사상충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반려견이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모기한테 물리면 그 유충이 혈액을 타고 심장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성충으로 자라는데 이러면 강아지의 심장 기능이 약해져서 호흡이 이상해지는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강아지가 사망할 수 있다.
심장사상충 약은 먹는 것과 목덜미에 바르는 것 두 개 유형으로 나뉘는데, 바르는 약의 경우 진드기 같은 외부 기생충 감염도 막아준다. 가격은 먹는 약이 저렴하지만 산책을 매일 나가야 하는 강아지 특성상 어떤 기생충에 감염될지 모르니 바르는 약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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