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폴리탄 마스티프는 그 이름에서 느껴지듯 행동에서 고귀함이 뿜어져 나오는 강아지다. 외모에서 느껴지는 강한 포스와 달리 성격이 온순하고 충성심이 강하다. 물론 그 커다란 몸집에 걸맞게 힘이 매우 강하여 과거에는 투견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사회화만 잘 시켜주면 주인 가족에게 그 누구보다 충실하게 대하는 강아지 네오폴리탄 마스티프에 대해 알아보자.
역사
네오폴리탄 마스티프는 이탈리아 원산으로, 이탈리아 마스티프로도 불리고 있다. 고대 그리스/로마의 투견에서 이어져왔다고 추정되며, 고대의 견종과 가장 유사한 강아지로 알려져 있다. 견투가 금지되고 난 후, 수요가 줄어들면서 20세기에는 멸종의 길에 접어들었다.
다행히 멸종 위기를 딛고 네오폴리탄 마스티프는 살아남았다. 애견 집단에서 이들의 멸종을 막기 위한 큰 노력이 있었고, 1946년 나폴리 독쇼에 출전하여 큰 인기를 얻으면서 개체 수가 다시 증가하였다. 현재는 군용견으로 길러지는 등 인기를 얻어 여러 국가에 분포하고 있다.
외모
얼굴이 크고 아래 쪽에 주름이 목까지 이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피부가 늘어져 있는데 특히 얼굴 부분이 정도가 두드러진다. 귀와 꼬리도 모두 처져있는데, 단이/단미가 금지되지 않은 국가에서는 간혹 사나운 인상을 위해 실행되기도 한다.나이를 먹을수록 그 처짐은 점점 심해진다.
털은 갈색과 검은색, 회색이 많다. 회색이 가장 선호도가 높으며 가슴에 하얀 점이 있는 경우도 있다. 털은 짧고 가는 편이다. 겉보기에는 비단처럼 부드러운 인상을 주나 자세히 보면 단단하고 뻣뻣한 털이 촘촘하게 나 있다.
신체 및 건강
대형견으로 체고는 수컷 65~75cm, 암컷 60~68cm다. 무게는 수컷 60~70kg, 암컷 50~60kg까지 자란다. 등과 가슴이 넓고 전체적으로 근육질이다. 평균 수명은 10~12년이다. 대형견이 흔히 겪는 관절염, 고관절 이형성증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네오폴리탄 마스티프는 근육이 많기 때문에 골반 건강도 유의해야 한다. 위에 가스가 차기 쉽기 때문에 음식을 급하게 먹이지 않도록 유의한다.
성격
사납게 생겼으나 생각보다 온순한 편이다. 다만 낯선 사람이 영역을 침범하면 사나워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주인에게 충성심이 높은 편으로, 늘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자신의 영역을 잘 지켜낸다. 머리가 좋아 훈련을 잘 소화하며 배우는 속도도 빠른 편이다. 평소에는 느긋한 일면도 보인다.
산책
생각보다 움직이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잠자는 것을 좋아하며 주인이 나서지 않으면 특별히 보채지는 않는 편이다. 앞서 여러 번 서술했듯 몸집이 큰 편이기 때문에, 과도한 달리기는 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성장기의 네오폴리탄 마스티프는 뼈에 상처받기 쉽기 때문에 유의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산책을 아예 하지 않는 건 절대 안 되고, 짧은 산책을 꾸준히 해주는 게 중요하다.
초보 집사들을 위한 팁
온순하지만 낯선 사람이 갑자기 접근하면 놀랄 수 있기 때문에 산책할 때는 늘 안전거리를 확보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늘 피부를 잘 관찰하고 이상이 없는지 살핀다. 똑똑한 강아지이므로 어릴 때부터 훈련을 잘 시키면 반려동물로서도 알맞다. 대형견을 키울 때는 항상 사고 방지가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사회화를 하는 것이 주인으로서의 의무다.
네오폴리탄 마스티프를 위한 소화가 잘 되는 사료
1) 우리와 ANF 식스프리 플러스 포 독 레드 소고기 연어 5.6kg
3) 펫큐리안 나우 프레쉬 그레인프리 스몰브리드 어덜트 9.98kg
5) 카길애그리퓨리나 뉴트리나 건강백서 푸들 10.2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