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위키피디아
레이크랜드 테리어는 '레이키' 라는 귀여운 애칭을 가지고 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테리어 품종으로 잉글랜드 레이크 지방에서 이름을 따왔다. 잉글랜드의 유명 그룹 '펫샵보이즈'의 멤버인 닐 테넌트가 기른 강아지 '케빈' 이 바로 이 레이크랜드 테리어 품종이다. 초기에는 사냥개로 주로 활약했으나, 작고 귀여운 외모가 인기를 끌면서 현재는 반려견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이 '레이키'에 대해 한 번 알아보기로 하자.
역사
영국에서 1920년대 개량된 사냥개 품종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잉글랜드 북서부 레이크 지방에서 태어났다. '웰시 테리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댄디 딘몬트 테리어', '폭스테리어' 등 여러 테리어 품종들과 교배되었다.
주로 여우 사냥에 활용되었으며, 1932년에는 레이크랜드 테리어 클럽이 설립되기도 했다. 번식이 잘 되지 않아 개체 수가 적고 자칫하면 멸종될 걱정을 안고 있는 견종이다.
외모
작지만 건장한 체구의 강아지다. 얼굴의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목도 곧고 처진 목살도 없다. 털은 뻣뻣하지만 튼튼하며 길고 숱이 많은 편이다. 털 색은 검은색, 적갈색, 청색, 회색, 적색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꼬리는 주로 단미하는 편이며, 높게 자리잡고 있다. 가슴은 적당히 벌어지고 다리가 곧게 쭉 뻗은 다부진 몸을 가지고 있다.
신체 및 건강
체고는 수컷 37cm, 암컷 34cm 정도로 자란다. 몸무게는 8kg 전후다. 평균 수명은 12~16세 정도다. 레이크랜드 테리어는 튼튼하고 건강한 견종이라 유전적 질병 문제는 거의 겪지 않는다. 다만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각막염 등 접촉에 관련된 질병을 앓을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대퇴골 탈구 등 관절염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하자.
성격
매우 활발하고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대한다. 늘 자신감이 넘치며, 두려움은 레이크랜드 테리어의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다. 테리어의 특성 상 경계심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공격성이 옅고 사람을 잘 따르기에 사회화만 시켜주면 문제 없다. 머리가 좋아 훈련하기에도 좋은 강아지다.
산책
쾌활한 성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운동이 많이 필요한 견종이다. 매일 산책을 하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활동적인 놀이를 해주면 좋다. 또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은 좋지만 지나친 점프는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산책 중에는 최대한 지양할 수 있도록 한다.
초보 집사들을 위한 팁
강아지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보면 자꾸만 간식을 주게 된다. 다행히 레이크랜드는 활동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먹는 것에 비해서 덜 찌는 강아지다. 또한 털 빠짐이 적은 강아지라 어릴 때 훈련을 제외한다면 크게 손이 많이 가지 않는 편이다. 다만 털이 굵기 때문에 빗질 만큼은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자. 목욕 후에도 털을 바짝 말려 피부병의 원인을 최대한 차단한다.
레이크랜드 테리어를 위한 펫드라이룸
2) 붐테크 붐펫(VUUMPET) 붐펫드라이룸 K200 화이트
5) 에이플러스 음이온 살균드라이룸 소형 APST-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