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위키피디아
비어 혹은 비버, 비워, 뷰어 테리어로 불리는 이들은 요크셔테리어와 굉장히 닮았지만 묘하게 다르다. 왜냐하면 이들은 요크셔테리어에게 보기 힘든 블랙 앤 화이트의 털 색을 지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털 색 때문에 요크셔테리어로도 다른 품종으로도 인정받지 못한 비운의 품종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이름이지만 미국에서는 굉장한 인기를 자랑하는 뷰어 테리어에 대해 알아보자.
역사
1970년 독일에서 시작된 품종된 소형견으로 요크셔테리어의 형제격이다. 당시 요크셔테리어의 애호가였던 사람이 바둑이 같은 색 유형의 파이볼트 패턴 유전자를 이용해 뷰어 테리어를 개발해냈다. 이들은 요크셔테리어와 버금갈 정도로 독일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어째서인지 독일에서는 표준 품종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대신 2021년 미국 AKC에서 이들을 표준 품종으로 인정했다. 지금은 독일보다 미국에서 인기가 더 높다.
외모
요크셔테리어의 열성 유전자를 사용해 개량된 품종이라 기본적인 외모는 요크셔테리어와 판박이다. 단 털색이 눈에 띄게 다른데 앞서 설명한 것처럼 바둑이 패턴 유전자를 강하게 물려받았기 때문에 흰색, 검은색 털이 얼룩덜룩 자라있고 얼굴털만 요크셔테리어와 비슷한 회색, 황갈색을 띠고 있다. 털 길이는 긴 장모라 방치하면 엉키기 쉬우므로 2~3일에 한 번씩 빗질을 해주고 목욕도 2주에 한 번씩 시켜주자.
신체 및 건강
1살이 되면 체고 7~11cm, 무게 2.5~4kg의 성견으로 자란다. 평균 수명은 12~15년 정도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건강한 편이지만 소형견이 걸리기 쉬운 슬개골 탈구, 안구질환 등을 주의해야 한다. 또 혈당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감자, 고구마처럼 당이 올라가기 쉬운 재료를 사용한 음식들은 주의해 급여해자.
성격
기본적으로 영리하고 애교가 넘치며 자기 가족에게 헌신적이다. 또 상냥하고 친절해서 다른 동물들, 낯선 사람에게도 벽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요크셔테리어 특유의 고집스러움과 예민함, 까칠함은 그대로라서 훈련이 쉽지 않고 어린 아이들과도 상극이다.
관심 받기를 좋아해서 혼자 방치하거나 다른 쪽에 관심을 두면 질투하거나 우울해한다. 참고로 장난감에 강한 애착을 보이기 때문에 별도의 강아지 장난감을 꼭 마련해주자. 그렇지 않으면 아끼는 인형이나 액세서리를 이들이 24시간 내내 물고 다닐 것이다.
산책
뷰어 테리어는 에너지가 넘치고 달리고 점프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운동량이 많은 것은 아니라서 하루 30분 내외의 산책을 시켜주면 충분하며, 주변에 강아지 전용 공원이 있다면 그곳에 풀어놓고 맘껏 뛰놀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사냥개였을 때의 본능 때문에 쥐나 작은 해충류를 보면 자기도 모르게 추적하거나 공격하려 할 수 있으므로 산책 중에는 이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길 바란다.
초보 집사들을 위한 팁
요즘 반려동물을 데리고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맹견을 제외한 반려동물은 이동장에 넣으면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데 KTX의 경우 좌석에 이동장을 둘 경우 성인요금으로 좌석을 구매해야 부정승차가 되지 않는다.
이동장은 잠금 장치가 있고 동물을 외부 충격에서 보호할 수 있는 튼튼한 소재의 제품을 써야 한다. 동물의 신체가 외부로 노출되는 슬링백은 이동장이라 볼 수 없기 때문에 승차거부될 수 있다.
뷰어 테리어에게 추천하는 이동장
4) 샤이닝하트 애견캐리어
5) 아이리스코리아 아이리스 강아지 가방 DCC1800D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