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심으로 홈플러스 식당코너에서 부채살반상을 먹었습니다. 좀 멀긴 했는데, 저번 비프스튜오므라이스의 기억이 나서 그런지 멀리 나가서라도 먹고 싶어지더군요. 이번엔 한식을 좀 먹어볼까 싶어서 부채살 반상을 시켰습니다만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상차림 자체가 좀 혜자더군요. 찬이야 구워져 나온 저 메뉴가 다긴한데, 된장국과 쌈싸먹을 찬들이 있어서 더 괜찮았습니다. 고기가 파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지만 15점 정도라서 정말 먹을 게 많았어요. 부채살도 싼 것을 쓴 게 아닌지 9,500원 값을 하더군요. 쫄깃쫄깃하니 고기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특히 직화로 구운듯한 맛이 확 났습니다. 홈플러스 식당코너가 이제껏 리뉴얼을 한 5번 하더니 진짜 고급스러워졌더군요. 앞으로도 자주 들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