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잡채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좋아하는 잡채를 밥반찬으로 먹는것도 좋지만 밥에 얹어 잡채밥으로 즐기는것도 무척이나 좋아하죠.

그래서인지 가끔씩 중국집 잡채밥이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중국집에 들러 가끔 잡채밥을 즐깁니다. 이날 점심으로 잡채밥을 즐긴 중국집은 잡채밥과 함께 나오는 국물이 요즘 많은 중국집들이 짬뽕 국물을 제공하는데 반해, 계란탕을 주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거 아주 좋았습니다.

짬뽕 국물은 미리 끓여 놓았다고 그때 그때 퍼주면 되는거라 주문이 밀릴때도 손이 덜가서 요즘 대부분의 중국집들이 짬뽕 국물을 주는데, 여긴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그때 일일히 계란탕을 끓여 주시나 보더라구요. 이건 미리 끓여 놓았다 줄 수가 없다고 하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거 같네요.

계란탕도 좋았지만 당연히 이날 제가 먹고 싶었던 메인 메뉴는 잡채밥이었죠. 제가 딱 좋아하는 중국집 잡채밥 스타일이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너무 묽은 느낌으로 잡채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전 그런건 별로더라구요. 딱 요정도의 컬러로 적당한 수준의 단짠이 결합된 맛이 좋은데, 여기서 소스가 너무 들어가서 맛이 강해져도 별로구요. 그리고 소금이 많이 들어가 짜져도 별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