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추석 차례 때 사용한 소고기토란국에 밥 한 그릇 말아서 먹었습니다.

말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게 생각이 늦어버렸습니다.

성묘 갔다 와서 빠르게 먹기 위해서 이렇게 말았습니다.

피곤하고 힘도 없는데 저녁 먹고 가라고 하셔서 마다하지 못하고 먹었습니다.

비주얼은 소고기무국에 토란이 더해졌습니다.

소고기는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이 좋았고 무는 달콤하고 시원함, 토란은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오늘은 좀 많이 피곤해서 그냥 막 말아서 김치하고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