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먹기 쉬운 파스타가 저녁 메뉴로 좋은 듯 합니다.
계속 만들다보니 이제 익숙하네요.
오늘은 얼마전에 유산슬 요리 해먹고 남은 재료인 청경채로 크림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후추 / 크림소스/ 올리브유 / 우유조금 / 마늘 / 새우 / 버섯 / 청경채
한국인에게 마늘 조금이란... 조금일 수 없죠.
찹찹 다져서 올리브유 두르고 볶아볶아 줍니다.
마늘이 황금색이 되기 시작하면 버터를 두숟갈양 정도 넣어줍니다. 부드러워져라~
버터가 녹으면 바로 버섯 투척해서 볶아줍니다. 근데 크림소스와 우유에서도 끓일거라서 너무 질겨지지 않게 잠깐 버터를 입히는 느낌으로 휘리릭 해주고!
바로 칵테일 새우를 넣어줍니다. 익기 전까지만 볶아줍니다.
개인적으로 청경채의 향과 아삭함을 좋아하기 때문에 30초만 볶아줍니다.
바로 크림소스 투척! 우유 조금 투척! 해서 파스타 면을 넣어서 섞을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파스타 넣고 섞다보니 소스가 모자라는 느낌이 들어서 우유를 생각보다 많이 추가했네요.
휘리릭 휘리릭. 파스타 곳곳에 소스가 잘 섞일 수 있도록 잘 섞어줍니다.
청경채 너무 죽기 전에 불 끄고 마무리!
청경채가 주 재료이므로 이쁘게 데코레이션을 해줍니다.
비주얼 너무 마음에 드네요.
새우 듬뿍 들어간 맛있는 크림파스타. 후추 톡톡 해서 먹으니 풍미가 더 살아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