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일 끝나고 점심때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황태찜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바로 식당으로 출발했네요.
도착하니 쉬는 날이고 점심시간이 약간 지나서 그런지
식사하시는 분들은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시원한 에어컨 나오는 곳에 자리 잡고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오는것 같아요.
기본 반찬 구성인데 딱 먹을 반찬들로만 구성이 된것 같아요.
번데기 정말 오랜만에 보는 반찬이네요.
한번더 리필했습니다.
단무지를 길게 썰어서 그런지 먹기 더 좋은것 같았네요.
오이무침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고추짱아치도 짭조름 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애호박 볶음은 그냥 구경만 했네요.
황태찜과 다른 반찬들이 맛있어서 손이 안가더라구요
도토리묵 양념이 맛있어서 제가 다 먹었네요.
그냥 두북감자국인줄 알았는데 황태두부국 이더라구요.
황태찜이 조금 매웠는데 황태두부국이랑 같이 먹으니 매운맛을 줄여주더라구요.
김치도 아주 맛있엇습니다.
시원한 동치미
오늘의 메인 메뉴 황태찜입니다.
콩나물이 아삭아삭 씹히고 야들야들 황태 양념이 아주 맛있더라구요.
익산에 있는 식당인데 1991년도에 개업 했으니 30년 되었네요.
직원분께서 맛이 괜찮다고 하셔서 같이 갔는데 만족스럽게 식사 하고 나왔네요.
처음 먹을때는 맵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먹다보니 땀을 흘리면서 먹었네요.
제가 워낙 매운걸 못먹는 타입이어서 그렇지 아주 매운것 아닌것 같습니다.
오전에 더웠는데 땀흘리고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던 황태찜이었네요.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