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밥 집에서 갈치조림 재료를 포장으로도 판매해서 구입했습니다. 집에 와서 포장을 뜯어보니 갈치도 먹기 좋게 잘 손질돼있고 무, 양파, 파, 마늘, 갈치조림용 국물 등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냄비에 재료를 모두 넣고 혹시 날지도 모를 갈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서 맛술 1/2컵과 생강가루 1/2 수저만 추가로 넣고 끓였습니다.
배추김치, 마늘쫑새우볶음, 취나물, 갈치조림, 고추절임을 반찬으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갈치에
가시가 조금 있어서 발라내야 했지만 양념이 잘 밴 무가 부드러워 맛있었고 갈치조림도 부드럽고 맛있어서 밥 한 그릇을 금세 비울 수 있었습니다.